봄이면 충청북도 괴산군이 붉게 달아오릅니다. 단순한 고추축제가 아닌, 매운맛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괴산 빨간맛페스티벌”이 2025년에도 더욱 뜨겁게 돌아왔습니다. 고추의 본고장 괴산답게 이 축제는 농산물 홍보를 넘어 오감 만족 매운맛 체험형 페스티벌로 진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봄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빨간맛의 본거지, 괴산에서 즐기는 봄
괴산은 예로부터 고추 생산지로 유명하며, 고추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인 괴산청결고추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괴산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열리는 빨간맛페스티벌은 단순히 고추를 전시·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감 나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 축제는 “맵지만 매력적인 괴산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매운 음식 덕후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매운맛 단계별 시식존, 레드푸드 푸드트럭 거리, 고추 수확 체험존, 괴산 농특산물 플리마켓, 매운 음식 먹기 대회 등 작년보다 30% 이상 확대된 콘텐츠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2025년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소개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붉은 계통의 봄꽃(양귀비, 백일홍, 튤립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한 괴산의 봄 축제로 젊은 세대에게도 소구력 있는 '매운맛'과 붉은색을 테마로 하여, '트랜디하고 재밌는 괴산'을 알리는 봄축제이다. 붉은색을 테마로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조성되었으며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분수, 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볼거리가 강화되었고, 동진천변 붉은꽃으로 구성된 메인 꽃길인 '괴산 빨간 봄 꽃밭', 매운맛(고추) 메뉴가 있는 레드 푸드트럭존을 포함한 '빨간푸드&먹거리 존'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중, 빨간색 의상 착용 방문객 혜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 빨간맛페스티벌은 **5월 23일(금)부터 5월 25일(일)**까지 3일간 괴산군청 앞 문화광장과 괴산읍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체험, 공연, 전시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행사내용]
1. 대표프로그램
- 동진천변 '괴산 빨간 봄 꽃밭'
- 봄을 깨우는 괴산의 맛 '빨간 푸드&먹거리존'
- 봄을 즐기는 괴산 '빨간 멋쟁이' 이벤트
2. 세부프로그램
- 대규모 드론-라이트쇼
- 동진천을 따라 '빨간 봄꽃 밭'이 조성되며 감성포토존 등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음악분수 및 교각 낙수분수 등의 산책길 조성
- (주간)빨간꽃 나비터널, (야간)반디불 체험
- 괴산 고추에서 파생된 다양한 양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 제공
- 빨간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및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 이벤트 연출
교통편과 관람 꿀팁, 무엇을 챙기면 좋을까?
괴산은 충북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기준 약 2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청주·증평·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최적 방문 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 복장: 자외선 차단 모자, 편한 신발
- 준비물: 물티슈, 휴대용 선풍기, 소화제
- 현장 결제: 카드·간편결제 가능, 일부 부스 현금
- 추천 관광지: 산막이옛길, 괴산호, 연풍계곡
올 봄, 진짜 ‘빨간맛’을 느끼고 싶다면 괴산으로 떠나보세요. 단순한 고추축제가 아닌, 먹고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화한 괴산 빨간맛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봄 명소입니다. 2025년, 더 뜨겁고 알찬 구성으로 돌아온 괴산에서 뜨거운 봄의 맛있는 기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