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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축제, 서울 양재를 물들이다

by mymoneynote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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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 사찰 음식 대축제

2025년, 건강한 먹거리와 전통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 양재에서 열립니다. 바로 ‘2025 사찰음식 대축제’입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사찰음식을 통해 자연과 마음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채식과 힐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축제의 개요, 주요 프로그램, 관람 포인트 등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사찰음식이란 무엇이고, 왜 지금 주목받는가

사찰음식은 불교의 계율과 수행 정신을 담은 음식 문화로, 육식을 배제하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을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오신채(마늘, 파, 부추 등 자극적인 재료)를 제외하고, 절제된 간과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최근 채식 열풍과 맞물려 대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건’이라는 식단을 넘어서, 음식 그 자체를 수행의 연장선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은 현대인의 식생활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2025년 열리는 사찰음식 대축제는 이러한 가치를 현대 도시 속에 다시 불러오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은 농수산물 유통과 식문화 관련 행사가 다수 열리는 공간으로,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 역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전시가 아닌, 조리 시연, 시식 행사, 체험 워크숍, 명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마음과 몸을 가꾸는 활동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조계종 총무원,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기관의 협력 아래 개최되는 만큼, 품격 있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사찰음식 대향연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기념하고 사찰음식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서울 양재 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2025년 6월7일(토)~6월8일(일) 2일간 개최한다.

[행사내용]

1. 메인프로그램
무대 - 개막식, 사찰음식 명장스님 강연및 토크콘서트
전시 - 기획전시 1•2, 사찰음식 장인스님 특별전
체험 - 사찰음식 특화사찰 및 지원사찰 홍보 체험시식

2. 부대프로그램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 홍보
- 유관기관 홍보(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사단법인 간장협회•간장포럼)

3.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 사찰음식체험관
- 전통음식문화체험

4. 판매부스
- 발우공양 레스토랑 사찰음식•사찰음식 관련도서•불교문화상품•사찰음식 관련 식품 홍보 및 판매



① 전통사찰음식관: 전국 주요 사찰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불교 사찰별 지역 특색을 담은 밥상들이 전시됩니다. 해남 대흥사의 연잎밥, 양평 용문사의 들깨탕, 경남 통도사의 묵은지 강된장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정갈한 음식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② 조리 시연관: 사찰음식 전문가들의 실시간 요리 시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사찰음식 명장’으로 불리는 스님들이 직접 조리법과 철학을 설명하며 음식을 완성합니다.

③ 시식 체험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사찰음식을 직접 시식할 수 있습니다. 하루 총 6회 운영되며, 1인 5~6종의 대표 메뉴를 접할 수 있습니다.

④ 사찰문화 힐링존: 사경, 향기명상, 차 명상, 발우공양 시뮬레이션 등 음식과 정신 수련이 만나는 특별한 워크숍이 운영됩니다.

이 외에도 식재료 부스, 도서판매존, 사찰음식 체험 키트 판매도 진행되며,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존도 준비되어 있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힐링을 경험하는 법

양재 aT센터는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내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인근 공영주차장도 임시 개방됩니다.

관람 시에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시식 체험 및 조리시연 워크숍 참여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므로 사전 신청은 필수입니다.

또한 축제장 입구에서는 사찰음식 가이드북 및 식재료 리플릿이 무료로 배포됩니다. 이 리플릿은 종종 외국인을 위한 영문판도 제공되며, 한국 전통 식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조용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진행되는 ‘차 명상’은 사찰음식 철학을 몸소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찰음식 전문가들과의 짧은 대화도 축제의 묘미입니다. 음식에 얽힌 이야기,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사유는 음식 그 이상의 깊이를 전해줍니다.

결론

2025 사찰음식 대축제는 단순한 채식 음식 행사를 넘어, 전통문화와 현대인의 웰빙 감성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행사입니다. 자연과 조화된 식생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번 여름 서울 양재에서 열리는 축제를 놓치지 마세요. 사전 신청과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삶의 리듬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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