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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명소 저구항 (2025축제, 남부해안, 거제여행)

by mymoneynote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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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부면 저구항 수국축제

2025년 여름,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수국이 어우러지는 거제도 저구항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거제 남부면에 위치한 저구항은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기에 맞춰 매년 여름 수국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국 명소로서의 저구항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2025년 축제의 주요 행사, 거제 여행 코스로서의 매력까지 세부적으로 살펴봅니다.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남부면의 해안길에 흐드러지게 피는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20년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긴 시간 동안 땀흘려 가꾸어 온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거제 대표 관광지 남부면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수국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

1. 메인프로그램 : 기념식, 공연행사(식전공연, 버스킹공연), 참여행사(스탬프투어, 물감정원), 체험행사(수국풍선아트, 미니리스만들기)
2. 부대프로그램 : 지역특산품 판매, 먹거리 판매, 푸드트럭, 플리마켓
3. 기타내용 : 포토존

저구항의 수국 명소로서의 가치

거제 남부면에 자리한 저구항은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수국이 피는 계절에는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변모합니다. 특히 저구항 일대는 바다와 꽃이 동시에 감상 가능한 국내 몇 안 되는 자연 포인트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수국길은 마치 유럽 남부의 작은 휴양지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 지역의 수국은 자연 상태에서 자라난 것과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정원형 수국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품종과 색감을 보여줍니다. 블루 계열의 전통 수국부터 핑크, 보라, 흰색 등 품종 다양성도 큰 장점입니다. 특히 저구항 수국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곳곳에 쉼터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수국길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잔잔한 파도 소리와 짙은 초록의 산세는 도시에서 벗어난 여행객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방문객을 위해 수국차, 수국비누 등 다양한 수공예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저구항은 단순히 꽃이 예쁜 곳이 아닌, 바다와 자연, 인간의 정성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2025년 수국축제 일정과 행사 구성

2025년 저구항 수국축제는 6월 28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총 2일간 개최됩니다. 올해는 특히 저구항 마을 공동체와 거제시가 공동 주최하며,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됩니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수국 산책로 조성이며, 올해는 약 1.5km의 해안 수국길을 새롭게 정비하여 더 넓고 걷기 편한 코스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는 ‘수국 인생샷 챌린지’, ‘야간 수국 조명 산책’, ‘마을 음악회’, ‘해양 생태 체험부스’ 등이 있으며, 특히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수국 라이트 가든’이 조성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로컬 마켓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수국피자 만들기 체험’, ‘수국비누 DIY’ 같은 가족 참여형 워크숍도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또한 올해는 외지 관광객을 위한 임시 셔틀버스와 유료 주차장도 확충되어 접근성이 좋아졌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국 테마 음식들도 선보입니다. 향긋한 수국꽃을 테마로 한 디저트 카페도 임시 운영되며, 축제장을 한 바퀴 도는 트램 투어도 시범 운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 인근에는 관광 안내소와 응급 의료 부스, 유모차 대여소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제여행 코스로서 저구항의 매력

저구항은 수국뿐 아니라 남부해안 여행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코스로 확장할 수 있는 이점이 큽니다. 우선 수국길을 따라 사진을 찍은 후, 가까운 거리 내에 있는 구조라 해수욕장이나 와현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등은 선착장에서 배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해 저구항 방문과 연계한 당일 코스로 인기입니다. 또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자연 절경과 함께 조용한 힐링 포인트로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저구항 주변 숙박시설도 다양합니다. 고급 리조트부터 감성적인 오션뷰 펜션, 인스타 감성 가득한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저녁에는 지역 맛집에서 멸치쌈밥이나 장어구이를 즐기고, 밤에는 조용히 수국길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이 좋다면 축제 기간 중 열리는 바닷가 불꽃놀이나 마을 영화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구항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형 여행지이며, 단순히 꽃구경을 넘어서 남해안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통합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제의 다른 해안길들과 비교해도 비교적 한적하고 자연의 밀도가 높은 저구항은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결론

2025년 여름, 저구항 수국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의 정취와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계절의 정수를 담은 수국의 아름다움, 남부해안의 잔잔한 파도, 마을 사람들의 환대까지 더해진 이번 축제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리프레시되는 여정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 저구항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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