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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진축제! (영월, 동강사진제, 작품전)

by mymoneynote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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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동강 국제 사진제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민, 영월군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 행사로 7월 11일(금)부터 9월 28(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전문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는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 원성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국제 주제전>은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과 연계하여 'Museum Project'를 주제로 박물관의 역할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작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국제공모전>에 선정된 19명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원특별자치도 사진가전>, <보도사진가전>, <거리설치전>, <영월군민 사진전>, <전국 초등학교 사진일기 공모전>, <영월 스토리텔링전>, <동강 사진 포트폴리오 리뷰> 등 전 세계 사진인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전시가 아름다운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를 참고하길 바란다.

[행사내용]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은 전시 오픈 1주일 뒤인 2025년 7월 18일(금) 저녁 7시에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 동강사진상 시상 및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 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하공연, 사진영상쇼 등의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대학생 포트볼리오 리뷰와 동강 포토 저널리즘 워크숍, 틴틴 포토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및 전시 등의 참여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행사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에 공지할 예정이다.

영월에서 만나는 사진예술

강원도 영월군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매년 여름 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사진제는 지역과 예술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합니다. 2002년 시작된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사진 전문 축제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사진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년 행사는 7월 11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약 2달 반 동안 열리며, 영월문화예술회관,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미술관, 야외 전시관 등 지역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경계 너머의 시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분단, 소통, 환경, 기억을 다룬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진제에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초청된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며, 국내 유명 작가로는 구본창, 노상현, 방명주 등이 참여합니다. 특히 올해 주빈국은 핀란드로, 북유럽 특유의 감성과 사회문제를 사진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전시 외에도 영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실험적 작품 설치와 공공미술 형식의 사진 프로젝트도 운영되어, 예술과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시도가 돋보입니다. 또한 일부 전시는 야외 상영 형식으로 밤에 조명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올해 주목할 전시 작품과 작가

동강사진제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사회와 시대를 반영한 메시지 중심의 작품 선별입니다. 2025년에는 특히 ‘기억의 기록’이라는 섹션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분단의 현실, 기후위기, 젠더 이슈 등 현대적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예를 들어, 핀란드의 사진작가 ‘엘리나 브라우어’는 극지방의 소수민족이 겪는 환경 변화와 이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포착한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국의 ‘방명주’ 작가는 세월호 이후 한국 사회에 자리 잡은 기억의 방식에 대해 서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이미지를 통해 해석합니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 사진 생성기법, 고전적 암실 기법을 부활시킨 작품 등 기술과 철학이 결합된 시도도 이어집니다. 또한, 2025 동강사진제는 관람자 참여형 프로젝트로도 눈길을 끕니다. ‘동강 거리 포트폴리오 리뷰’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일반 관객들이 직접 자신의 사진을 현장에서 전시 작가와 함께 리뷰받고, 피드백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는 전시가 단방향 감상이 아닌, 상호 작용의 예술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작품 외에도 포토북, 작가의 노트, 제작과정 영상 등 부가 콘텐츠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은 단순히 ‘사진을 본다’는 것을 넘어 ‘사진을 읽고, 해석하고, 느끼는’ 전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시 일정과 관람 꿀팁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11주간 진행되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전시해설, 포토워크숍 등이 추가로 운영되어 문화 체험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및 군인, 영월군민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니 사전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월은 동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용한 도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사진전 관람과 함께 여름휴가를 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동강전망대, 청령포, 고씨굴 등 관광명소와 함께 코스를 짜면 하루 일정이 알차게 구성됩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동강포토버스’가 주요 전시장과 영월 시내를 순환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며, 지역 식당과 카페에서는 축제 연계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SNS 인증 이벤트나 사진 인화 체험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을 더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관람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안내서(PDF)와 관람 동선을 다운받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유익하며, 특히 관심 있는 테마 섹션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면 훨씬 효율적인 전시 감상이 가능합니다.

결론

2025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대를 읽는 눈을 키워주는 예술 축제입니다. 강원도 영월이라는 지역성과 세계 사진 예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감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여름 여행과 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 사진제는 누구에게나 열린 예술의 장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 풍성한 사진의 세계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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